[결혼준비] 신랑 맞춤 예복 준비 (1)

Life/ToBeBride

freshplay 2022. 12. 4. 16:20

결혼 준비의 대부분이 신부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. - 플래너 상담을 가도 거의 예비 신부한테 의견을 묻고 진행하는 느낌

그 많은 것들 중 유일하게 신랑에게 100%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예복 정하기 첫단계!

내가 고를 수 있는 디자인과 종류는 매우 많은 반면, 예복은 형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들을 고르고자 신경을 많이 쓰려 했다.

드레스는 그냥 내 눈에 예쁜걸 고르면 되는데 예복은 좀 공부를 해야 하더라😇😇😇

나름 예복을 고를 때 고려할 요소를 정리해보았다.

물론 예복도 내 눈에 예뻐보이면 그만이긴 하다! ㅎㅎ

✔ 예복 선택 시 고려사항

국가별 원단 선택 : 영국 / 이탈리아 / 한국
각 나라별 기후 특징에 따라 혼용률, 짜임, 디자인 특성이 다름.

원단 (국가)	특징	세부 특징
한국	?? 잘 모르겠으나 미국 정장과 느낌이 비슷했다.	- 실용적 - 폴리에스테르 가 섞인 구성 : 약간의 반들거림이 느껴짐 : 내구성이 비교적 좋고, 구김이 적은 편 - 지나가다 많이 볼 수 있는 원단
이탈리아	- 비교적 부드럽고 몸의 곡선을 살리는 느낌 - 디자인과 색상, 패턴이 다양함.	- 따뜻하고 적정한 습도가 있는 지중해의 날씨에 영향을 받음. - 원사를 2-3번 꼬아서 사용
영국	- 비교적 묵직하고 각이 살아있는 느낌	- 습도 높고 변화무쌍한 날씨에 영향을 받음. - 원사를 3-5번 꼬아서 두껍게 사용 - 열과 수분에 강함. - 관리에 용이함.

국가별 원단 외 업체별로는 혼용률이나 스타일 등에 차이가 조금씩 있다고 한다.

역시 뭐든 깊게 알아보려면 끝도 없는 것 같다....

https://jlife2020.tistory.com/5 <- 이 분이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.

수 =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

번수 (숫자) = 양모 1g에서 뽑아낼 수 있는 실의 길이

정장에서 사용되는 울 소재의 경우, 양모를 원료로 사용한다.

즉, 120수는 양모 1g에서 120m 길이의 실을 뽑아낸 것

숫자가 높아질 수록 실의 두께가 더 얇게 나오게 되므로 더 촘촘한 원단을 만들어내게 된다.

그렇다고 해서 숫자가 높은 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.

오히려 너무 실을 얇게 뽑아내게 되면 내구성이 떨어지게 된다.

그래서 보통은 80-100, 좀 좋은 원단은 120수 정도라고 한다.

(참고로 호텔 이불은 면을 원료로 사용, 보통 60수 이상)

- 예복샵에서 알려준 짜임은 1~3이었고, 헤링본 외 큰 차이는 모르겠다..ㅠ

종류	모양	세부 특징
1. 홉	가장 기본적인 짜임	- 정장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짜임 - 씨실과 날실에 각각 두개의 실가닥이 교차되어 직조됨. - 작은 사각형들이 보여지는 특징
2. 트윌	- 사선으로 보여지는 특징	- 수평의 씨실이 두번 혹은 그 이상 간격으로 위아래로 늘어남.
3. 헤링본	- 청어의 뼈처럼 보이는 특징	- 트윌 짜임의 변형 - 날실 한가닥이 일정하게 방향을 바꾸누 트윌 사선의 구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