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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/먹을거리

대전역 성심당

by freshplay 2024. 8. 3.

요즘은 대구보다 구미를 가는 경우가 더 많다.

김천구미역에 고속열차가 서지만, 구미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린다.
그래서서울 > 대전은 고속열차 + 대전 > 구미는 새마을을 타는 환승 루트를 애용하고 있다. (그래봤자 세 번째긴 하다..ㅎ)

사실 이 루트에 호감아닌 호감이 생긴 이유는..

"성심당"

때문이다.ㅋㅋ

그래서 2달만에 방문하는 성심당 후기!
빵 사고 구미로 향하는 새마을 안에서 써보겠다.



대전역 성심당은 대전역 지하철 3번출구 쪽으로 가다보면 있다.
입구 앞 계단에 줄을 서는데,
빵사는 줄 이라고 써붙여져 있으니 모르고 지나가기 힘들다.😂

지난 6월 초 토요일 오후시간대 방문과 비교했을 때, 오늘 줄이 두 배정도 길었다.

그래도 매장이 워낙 회전율 좋게 운영되고 있어 환승시간 30분 안에 사서 나오기 여유로운 시간!


꽤나 많은 종류의 빵이 있고, 사람도 아주 많다.

다들 이 빵 가판대를 가운데 두고 어느 빵이 제일 맛있나 노려보며(?) 심사숙고 쟁반에 담아가신다.😀😀


빵을 다 고른 후, 출입구 쪽의 계산대로 간다.
6월과 달리 대기줄에 빵 트레이를 잠시 올려둘 테이블도 생겼다.
계산대에는 사람이 더 는 것 같다.

성심당은 기업이다..



이 난리통에서 내가 고른 빵!

  • 명란바게트
  • 튀김소보로
  • 새우를낙지
  • 빅매치
  • 화쏘브레드

나는 짠 빵, 식사빵(소세지빵,계란토스트 등)과 기본 빵(치아바타, 사워도우, 깜빠뉴 등) 을 주로 먹고, 단 빵은 잘 안 먹는다.🙂



이 중 새우낙지고로케, 일명 "새우를낙지"를 먼저 먹어본 후기도 같이 올린다

  • 꽤나 매콤한 맛
  • 새우,낙지가 씹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음.👍
  • 겉바속촉에 충실함.
  • 식사빵 러버로써 만족스러운 한 끼
사진이 조금 애매하게 나왔다

오늘의 대전역 투어 끝~!






올 때마다 영화 <부산행>이 생각나는 대전역 사진으로 마무리😎